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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정은 숙부 김평일 북한으로 귀국

by @#$*&!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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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과 관련된 갖가지 추측들이 무성한 가운데 탈북민 출신 태구민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김평일과 관련한 흥미로운 분석을 제기했다.

23일 태구민 당선자는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정은 유고 등 긴급 상황과 관련해 김평일의 존재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구민 당선자는 "(김정은이 사망 등 부재시)김여정 체제로 가겠지만 현 체제를 지탱하는 60, 70대 세력의 눈에 김여정은 애송이다"라며 "김평일의 존재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태구민 당선자가 언급한 김평일은 김정일의 이복남동생으로 김정일과 권력다툼 끝에 1979년 동유럽 지역 해외 공관들로 쫓겨났다. 

40년을 걸친 타지 생활 끝에 김평일은 지난해 말 김정은의 부름에 평양으로 돌아왔다.

태구민 당선자는 김정은이 굳이 김평일을 평양으로 불러들인 이유에 대해 유사시 일어날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최근 불거진 건강이상설이 사실이라면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김평일을 평양으로 다시 불러들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최근 태양절을 비롯해 북한 내 굵직한 행사에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김정은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지난 21일 "김 위원장이 최근 강원도 모처에 있는 특각(별장)에 머물며 주변 지역을 비공개로 현지지도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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