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환자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격리 치료 13일 만입니다.
지난달 22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5살의 한국인 남성으로, 열이 나자 스스로 지역 보건소에 신고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국립의료원은 초기에 이 환자가 폐렴 소견을 보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고, 염증 수치가 크게 낮아져 퇴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태국 등의 의료진이 사용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에이즈 치료제도 투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법이 동원됐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
의료진은 2번 환자는 퇴원 이후 추가 추적 관리가 필요하지만 추가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35살 중국인 여성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격리 해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온 이 환자를 치료 중인 인천의료원 의료진은 추가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해제를 내일(6일) 정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으로 돌아가는 하늘길이 끊겨 실제 퇴원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에상했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메르스 사태때 한국인 환자를 기소 검토하였습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 광둥성에서 격리 치료 중인 K씨가 홍콩에서 기소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은 의회 답변에서 "지난달 26일 K씨가 홍콩 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는지를 묻는 의료진들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했으며, 법적으로 기소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 국장은 그러나 K씨가 홍콩으로 다시 입국할 때만 기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K씨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입국할 경우엔 기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씨는 홍공을 거쳐 중국으로 입국하면서 뒤늦게 메르스 감염자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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