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멸종한 인류 -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채식주의 인류)

by @#$*&! 2020. 5. 31.
728x90

멸종한 채식주의 인류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는 우리 인류의 치아보다 네배나 큰 어금니와 턱 때문에 호두까기맨이라고도 불린다. 풀을 소화시키기 위해 턱이 발달하고 얼굴이 넓적해졌다. 뇌는 우리 인류의 약 3분의 1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는 500cc 전후 였다. 그들의 뇌가 작았던것은 그들이 채식을 했다는것과 연관이 깊다.

채식동물은 육식동물과 비교하여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 에너지 섭취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뇌는 다른 신체장기와 경쟁을 하게 되는데 다른 신체 장기들은 제 기능을 다 하기 위해서 크기를 줄일 수 없지만 내장은 음식의 질이 높아지면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  육식을 한 인류는 내장의 크기를 줄이고 뇌를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진화를 하였지만 채식주의 인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결과 뇌가 발달하지 못하고 멸종의 길로 가게 된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는 채식을 선택한 결과로 자신의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을 먹어야 했지만 그렇게 해도 뇌를 발달시키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멸종을 하게 된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 화석인류의 하나이다. 1959년 탄자니아의 올두바이 조지 계곡에서 영국출신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와 그의 아내인 메리 리키 부부가 발견했다. 초기에는 진잔트로푸스 보이세이(Zinjanthropus boisei)라고 명명되었고, 최근까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Australopithecus boisei)로 불렸다. 별명 중에는 처음에 발견된 20세 남성의 화석의 해골 중 단단한 아래턱 때문에 붙여진 '호두까기 인간'(Zinji)이 있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는 260만 년~50만 년 전, 플리오세 말기에서 플라이스토세에 동아프리카에서 살았다. 몸무게는 약 45kg, 키는 1m~1.5m를 약간 넘었고, 암수 간에 크기의 차이가 심했다. 뇌용량은 500cc 전후였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