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강점과 약점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계의 길로 들어섰으며 경기도 성남시의 제19대~20대 시장을 지냈으며 2013년 시민구단이 된 성남 FC의 구단주이기도 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의 19대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해 21.2%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 3위로 낙선했다.
2018년 7회 지선 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전임자였던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누르고, 임창열 이후 20년 만에 당선된 민주당계 정당 출신 경기도지사가 되었다.
그를 지지하는 정치 세력을 친이재명으로 부르며 , 지지 단체로는 이재명도 손절한 손가락혁명군과 디시인사이드의 이재명 마이너 갤러리 등이 있다.
2020년 초반까지만 해도 낮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코로나 방역 대처 등 행정가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며 극적인 상승률을 이루어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과 함께 차기 대권주자 1, 2위를 겨루고 있다.
경력
· 한국상하수도협회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당연직)
· 2018.07 ~ 제35대 경기도 도지사
· 2017.01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2014.07 ~ 2018.03 제20대 경기도 성남시 시장
· 2012.06 민주통합당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의장
· 2010.07 ~ 2014.06 제19대 경기도 성남시 시장
·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 2004 ~ 2005 국가청렴위원회 성남부정부패신고센터 소장
· 2004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2003 ~ 2004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 1989.05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
· 1989년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 1986.07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강점
명확한 입장과 주관, 뚜렷한 원칙과 가치, 강력한 실행력과 추진력, 그리고 활발한 소통능력이다. 특히, 정치성향과 태도를 바꾸지 않은 채 일관된 행보를 걸어왔다는 점은 엄청난 강점이다.
이재명 본인이 TK(경북 안동) 출신으로 향후 어느 정도 TK의 지지를 받을 여건이 있다. 실제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권에서 진보 정치인치고는 꽤 높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페북(트위터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하는 듯하다.) 등 SNS를 가장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자치 단체장이라는 것이다.
각종 이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사람들이 듣게 하는 것에 능하다. 세월호 참사,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여러 이슈들에서 국민들, 특히 자기를 지지하는 진영 쪽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잘 짚어내어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와 더불어 웅변력도 상당해 사실상 대권주자 중 가장 연설에 특화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초졸 성남공단 소년공 출신이 사법고시에 붙은 소위 "개천용"인 데다가 노동자 인권 변호사였기 때문에 노동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애초 본인이 인권변호사를 걸은 계기가 사법연수원 시절 노무현의 강의를 듣고 나서였다고 본인이 지명도를 갖기 전부터 인터뷰를 하고 다녔다.
좌파 / 진보 세력, 젊은 층의 지지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본인이 이른바, 흙수저 출신 지체장애인이라는 점과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바탕으로 서민층, 신좌파층에게도 지지를 얻고 있다.
비교적 종북 논란에서 자유롭다. 이재명 시장: '종북은 치료받아야 할 정신병'. 더민주 신입당원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이재명은 "지금 북한에 가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종북은 문제지만 종북몰이는 과감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다만 정책적으론 제재보단 대화론자로 보인다.
계파적으로 친노계도, 호남계도 아니다. 즉, 친노나 호남계 둘 다 포용할 수 있는 스탠스라 친노패권주의 혹은 호남패권주의를 경계하는 사람들에게도 지지를 받는다. 다만 반대로 이 때문에 친노의 비토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정작 이재명은 당대표 선거 당시 출마하진 않았지만 당내에서 추미애를 제치고 여론조사 1위를 한 적도 있다.
진보당, 노동당, 미래당, 녹색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타 정당 지지층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산업재해 피해자인만큼 노동운동 계층에서도 인기가 좋고, 정의당 지지층에선 참여계에서조차 문재인보다 지지율이 떨어지지만 충분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고, 당시 이재명의 약진으로 안철수의 지지율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안철수와 지지층이 비슷한 스펙트럼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최대의 라이벌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시민들을 아군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성남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성남의 대한노인복지회, 고엽제전후회, 재향군인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각종 보훈단체의 지지를 받았었다.
이재명에 녹아나는 보수단체들 이들 보훈단체들은 전통적 보수 유권자로 주로 고령자가 많은 단체다. 하지만 이재명은 이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연설 능력이 좋은 편이다. 내용이 시원시원하고 솔직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다는 평이다. 단, 단어 선택이 직설적인 면이 있다.
약점
국민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여당 내 친이재명 세력이 친노, 친문에 비해 많이 약하다.
음주운전 경력 및 공무원 사칭. 이재명의 핵심 아킬레스건으로, 대선 경선에서 가장 먼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 것이 이것이다. 자세한 것은 이재명/논란 및 사건사고에서 후술.
이재명 특유의 직설적이고 선명성 있는 화법은 지지자들한테는 사이다로 호평을 받는 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면이 있다.
또한 본인이 설정한 어젠다로 이분법적인 논리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감정적이고 시야가 좁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본인에게 제기되는 비판에 대해선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는 의견이 있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분노를 이용하는 선동가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일례로 대선토론 중 '이재용을 구속시키니 주가와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말이 안되는, 사실상 선동이나 다름없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재용의 구속이 왜 주가와 경제로 연결되는지 인과관계가 불확실한 것은 둘째 치더라도 단순히 본인의 정책과 적폐청산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이런 어이없는 주장을 그것도 대선토론에서 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매우 적절하지 못한 일이다.
애초에 죄지은 재벌 총수 구속시켜서 경제가 살아나면 세계 어느 나라도 경기 침체를 겪는 곳이 없을 것이다. 물론 발언의 취지는 "대기업 경영자를 사법처리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일각의 견해를 논파하는 반증을 제시하려는 것이지만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구체적인 증거없이 단순히 선동적,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통영함 비리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 판결로 무죄를 받은 황기철 제독에 대해서 당시 1심 판결도 나오지 않았던 상황에서 음모론을 통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황 제독을 깎아내렸던 인물이었지만, 박근혜 게이트 이후 곧바로 태세 전환해서 '황기철 제독은 박근혜 정부에게 찍혀서 수사받았다' 며 아무런 사과없이 정부를 공격하는 소재로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또다시 음모론을 조장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임을 확신한다는 근거없는 음모론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이후에도 계속 확신한다, 진실은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국정원 개혁위에서 아예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조차 없음을 밝혀냈음에도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사드 배치 철회', '일본은 적성국' 발언과 자주적 외교의 반미반일을 주장하는 등 지나치게 강경한 외교를 표명한다. 주변국에 강경한 자세(특히 반미, 반일이 두드러진다.)만 취하고 있지만 힘의 논리에 의해 좌우되는 국제사회의 외교 문제에 있어 이런 식으로 강경 일변도로 나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외교전략이다.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필리핀의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반미 외교정책을 예시로 들어 '미국에게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가 강경하게 나가면 미국이 어쩔 수 없이 숙이고 들어올 것이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의 상황은 그의 주장과 전혀 다르게 엇나가고 있는게 현실이고 그의 계산을 바탕으로 미국에 강경일변도로 나가기 위해선 한국이 미국에게 아쉬운 것이 없어야 가능한데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 및 안보적으로 미국과 이해관계가 얽힌 것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다. 아마 이점을 볼때 이재명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스트롱맨이라는 평을 받을것이다.
'기본소득' 등 복지 정책공약이 한국의 현실과 맞지 않고, 현재 정부 부채를 고려할 때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또한 재원의 문제와 더불어 심리적 요인에 의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데, 이재명 시장은 복지 정책으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면 곧바로 소비가 증가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논리를 견지하지만, 현재처럼 경기 침체 상태가 지속되고 사람들이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인식한다면, 늘어난 가처분 소득만큼 소비가 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개인 팬클럽인 손가락 혁명군에서 문재인 전 대표나 안희정 지사, 최성 시장 등과 관련해서 지나치게 부정적인 내용을 퍼트리고 있으며 이에 웬만한 중도/진보정당 지지자들도 다 눈치챘으며 손가혁의 행적에 학을 뗀 상태. 심지어는 특정 기사에 좌표를 찍어 엄청난 수의 댓글을 다는 등 여론조작까지 행하고 있어서 이 단체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안 좋다.
자신에게 불리한 게시글이 작성되면 본인이 직접 블럭이나 삭제요청을 하는 것으로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분을 샀다. 대선 과정에서의 후보검증의 영역이 어디까지인가 라는 문제와는 별개로 후보 본인이 직접 네티즌들의 의견을 막으려 했던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논란이 됐다.
어떤 정책이나 사안에 갈등과 대립, 논쟁이 발생했을 때 차분하게 이성적이고 민주적인 대화와 절차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감정적이고 거친 비난성 발언이나 언론플레이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이 있다.
이재명이 진보적 아젠다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질적으로 자신과 의견이 다른 경쟁자들을 포용하지 못하는 발언으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그런 점들을 우려하는 의견에도 자신의 신념은 지난날 노무현 정권때나 경험들에서 우러나온 확고한 신념이라고까지해 정권을 잡을 경우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KDI가 그가 밀어부치는 지역화폐와 기본대출권을 반박하자, '그런 엉터리 연구결과를 내놓은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라까지 주장했다. 이 발언에 대해서는 '선을 넘었다'는 평들이 학계에서 나오고 있으며, 김광두 같은 이는 '장차 집권하면 한국판 분서갱유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정치인들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라 팬이 많은만큼 안티도 굉장히 많은 유형이다. 본인도 본인에 직접 반대하는 세력들을 잘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책 노선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꽤 받는다. 일례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위 잠룡들을 논하는 자리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평했다.
이재명은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아요. 어려운 환경에서 컸으니 어두운 곳을 알겠지만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틀을 허물어버리려는 욕심이 너무 많아요. 너무 포퓰리스트식입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인 후안 페론과 비슷해요. 포퓰리스트도 체 게바라처럼 이념적이거나 드골처럼 애국적이면 괜찮은데 페론은 문자 그대로 권력을 위한 포퓰리스트입니다.
2020년 코로나 시국 이후에는 이재명과 사이가 좋지 않은 친문에게서도 한편으로는 호평이 나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비슷한 비판이 나왔다.#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 펼치는 정책들도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구체적인 정책 내용에 대한 비판은 하위 문서 참조.
소위 사이다 발언들도 결국 포퓰리즘의 발로 아니냐는 평마저 있다.
진중권은, 이재명이 조국이나 추미애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을 두고, "그때그때 안심하고 때려도 되는 만만한 소수를 골라 공격의 타겟으로 지목하고, 분노한 대중과 함께 이미 지탄받는 그 소수에 신나게 이지메를 퍼부어대는 포퓰리즘 전술. 이분, 실제로는 겁쟁이예요. 살아있는 권력이 저지르는 부정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 하거든요. 그저 이리저리 기회만 엿보다가 만만한 놈 걸리면 마치 대한민국 정의는 저 혼자 다 세우는 듯 온갖 생쇼를 하죠. 그런 저급한 선동은 '정의'가 아닙니다. 공정이라는 공적 가치를 빙자해 사적으로 제 지지율이나 챙기는 기회주의 행태지."라고 혹평했다.
경기도지사 임기를 지내는 동안 '나와 민주당은 원팀'이라는 행보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 19대 대선 경선 때부터 문재인에 반대하고 이재명만을 지지했던 골수 지지자들의 표에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자제한 10% 주장, 기본대출권 주장, 경기지역화폐, 토지거래허가제 등 시장 개입으로 부작용을 초래하는 포퓰리즘 정책들을 내놓아 경제학자 등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지지기반
젊은 진보 계열, 또는 장애인 및 저소득 가구 등의 사회 소외 계층으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민주당계 비문, 진보 계열로부터도 지지를 받는다. 또한 친청년 정책을 펴므로 청년이 다수인 미래당 같은 정당에서 이재명의 지지도는 상당하다.
정리하자면, 비문 청년 세력 및 민주당 내 진보 세력, 그리고 사회 소외 계층들이 주 지지층이다.
심지어는 반문 진영에서조차도 이재명의 지지층이 있는 듯하다. 특히, 20대의 지지율. 문재인 정부에서 낮은 편인데 경기도에서만 20대의 지지율이 유난히 높다.
친문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0년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이후 문재인 적극 지지층들의 이재명 지지가 늘어났다. 리얼미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에는 문재인 적극 지지층은 66.8%가 이낙연, 7.0%가 이재명을 지지했으나, 2020년 8월에는 44.8%가 이낙연, 31.1%가 이재명을 지지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이재명의 입장과 논란
이재명의 성소수자에 대한 발언
"성소수자를 포함해서 모든 시민에 대한 차별은 없어야 한다."
2014년 12월
"동성애는 지지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죠, 그냥 (동성애가) 있는 걸 인정한다고요. 그렇게 봐야지. 이걸 선택의 문제로 보면 안 돼요. 왜 세상이 꼭 하나만 존재해야 하나요. 다양성, 다름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문명사회 아닙니까. ‘나와 다른 건 틀린 거다’라는 게 게 매우 전제적인 것이고, 그야말로 후진 국가지. 인정하는 것과 지지하는 건 다른 거죠. 근데 그걸 지지로 몰아붙이는 거죠."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공공‧금융기관 채용 시 성소수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자신의 과거 공약을 정리한 인터넷 자료에 대해 “경기도에서 이런 정책이나 공약을 한 적이 없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선 경선 때 각료 등 주요 공직자 성비에서 소수 성(여성)이 최하 30% 이상이 되도록, 즉 다수 성(남성)이 70% 이상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성소수자’로 왜곡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페이스북 이용자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경기도 공보실은 이 그림 원천을 찾아 시정하게 하십시오”라고 주문했다.
게시물에는 “성소수자 의무채용하겠다”는 이 지사의 발언이 소개됐다. 이는 이 지사가 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일 당시 참석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성 평등을 실현하겠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소위 성소수자 비율이 30%를 반드시 넘기도록 하겠다”며 “한쪽 성비가 70%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 측은 당시 ‘성소수자’ 발언 배경에 대해 “남성에 비해 임금 차별을 받고 있는 여성을 잘못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이 자료가 인터넷상 경기지사 공약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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