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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최종 증권사별 예상 배정 물량

by @#$*&!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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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최종 증권사별 예상 배정 물량

27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168.0 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경쟁률은 207.4 대 1을 나타내 가장 높았다. 하나금융투자 경쟁률은 167.3대 1로 가장 낮았고, 현대차증권 경쟁률은 178.0대 1로 나타났다.

각 사별 증거금 규모는 KB증권 28조8572억원, 한투증권 24조1813억원, 하나금투 3조787억원, 현대차증권 2조1845억원 순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20일과 21일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유가증권시장(KOSPI) 역대 최대 주문금액인 2585조원이 몰렸다.
총 신청건수는 1,667곳, 단순 경쟁률은 1,733대 1로 SKIET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 결과 카카오뱅크는 3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카카오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조5000억원 규모다. KB금융과 신한지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단숨에 넘어서게 된다.
이날 일반 청약을 마친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공모주의 일반 청약 배정분은 총 1636만2500주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 881만577주로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 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 94만3990주, 현대차증권 62만9327주 등이다.
청약 물량의 절반 이상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된다. 따라서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 증거금 19만5000원을 내면 1주 배정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청약 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초과하면 전체 청약자를 대상으로 균등 물량을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증권사별 균등 물량에서 청약 건수를 나눈 예상 균등 배정 주수는 KB증권 5주, 한국투자증권 3주, 하나금융투자 4주, 현대차증권 6주 등이다.

증거금 1억원을 넣은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주식은 균등·비례물량을 합쳐 KB증권·현대차증권 20주, 하나금융투자 19주, 한국투자증권 15주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당일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시작해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에 오를 경우 주가는 단숨에 10만1400원까지 상승하게 된다.

다만 일부에서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가 과대 평가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상장 후 주가 움직임이 주목된다.

실제로 전날 BNK투자증권은 김인 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플랫폼을 활용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의 시가총액은 기대감을 상회해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도'와 함께 목표주가를 공모가보다 38.5%나 낮은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카카오뱅크 주당가격은 8만2000원으로 시가총액만 34조원 수준"이라며 "이는 상장은행 시가총액 합계가 74조원임을 감안하면 어이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BNK투자증권은 해당 리포트가 논란이 되자 하루만에 자체 삭제 조치했다.

BNK투자증권에 앞서 유안타증권, 메리츠 증권 등 타 증권사에서도 카카오뱅크의 적정 기업가치를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보다 낮게 책정하는 등 향후 주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공모 금액은 2조5525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 은 18조62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날 현재 KB금융지주(21조원), 신한지주(19조원)에 이어 금융주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넵튠계열사 등을 포함한 시가총액은 7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상장 예정인 카카오페이까지 가세할 경우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총 100조가 넘는 그룹사는 삼성, SK, LG, 현대차 등 4대 그룹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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