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주식 실패 경험담

이주승, 대입 낙방→주식 실패 고백 “원금 -94%”

11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33회에서 이주승의 ‘겨울나기’, 온주완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승은 효도르 운동과 봉을 같이 연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열아홉 살 때 한 달 정도 우슈 선생님한테 봉술을 배운 적 있다”라고 말했다.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해 배웠다는 것. 이에 온주완이 “연극영화과를 가려면 연기 외 특기가 필요하다”라며 이해했다.

이주승은 “막상 시험 때 봉이 날아가서 카메라 뒷다리를 쳤다”라고 하며 바로 시험장을 나와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기안84가 “떨어졌어?”라고 묻자, 이주승은 “다 떨어졌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온주완이 주식을 확인하다가 알림창에 뜬 하락장을 보고 “눈처럼 떨어지네”라며 고개 숙이는 모습이 나왔다. 박나래가 이주승도 주식을 하는지 궁금해하자, 이주승이 “원금 –94%”라며 경험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뒤로 주식의 ‘주’자로 안 꺼내는데 이름이 ‘주’승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숙연케 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저 엉뚱함이 본인은 너무 진지해서 더 웃김”, “기안이 이해해주는 포인트 꿀잼 ㅋㅋㅋ”, “너무 재밌고 매력 넘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코드 쿤스트의 ‘우리 코쿤이 달라졌어요’, 샤이니 키&민호의 ‘91즈, 달라서 오히려 좋아’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