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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미래 - 암호화폐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by @#$*&!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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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미래 - 암호화폐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더 나은 세계로 우리를 연결하는 암호화폐의 진실을 보라!

“비트코인은 악마”라고 말했던 폴 크루그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학교 교수 등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던 이들이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이었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제공자들이자 암호화폐에 비판적일 수밖에 없는 글로벌 은행들역시 아이러니하게 암호화폐 개발에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현금 시스템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가 이제야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암호화폐 광풍이 지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 책의 저자 최공필 금감원 블록체인 자문단장은 이러한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한편으로 더욱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암호화폐가 탄생한 원래 이유는 배제된 채 은행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암호화폐의 저변에 흐르는 정신에는 세상의 주인인 일반 사람들에게 주인의식을 되돌려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한다. 소수의 기득권들에게 맡겨진 지금의 금융시스템은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하고도 그들만의 성벽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을 뿐이라며, 비트코인이 21세기 최초의 대규모 금융위기 때 탄생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지금 세계 곳곳의 열린 태도를 지닌 젊은이들은 암호화폐의 본질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암호화폐의 생태계를 깊고 넓게 확장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떤가? 과거 IMF를 사전에 경고한 것으로 유명한 금융가의 ‘미스터 쓴소리’ 최공필 저자는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은커녕 그 본질은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기 바쁜 한국사회의 기득권들에게 독설을 날린다.

암호화폐의 운명을 쥔 것은 결국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암호화폐가 모든 사람들이 당사자인 가치창출의 혁명을 이루어낼지, 또 하나의 버블 현상으로 마감할지 그 운명은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암호화폐에 대한 집단적 매도 현상 때문에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곱씹어보지 못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열린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암호화폐는 단순한 화폐가 아니라 미래 세상을 생각하는 방식에 관한 새로운 협약으로 볼 수 있다. 특정 기관 중심의 신뢰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가치창출과 규제는 자체적 이익이 우선시되는 경향 때문에 중앙화의 위험에 노출된다. 그래서 어느 수준이상에서는 탈중앙화의 개방 전략이 불가피해지며, 적절한 균형으로 보다 많은 일반 대중이 주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생태계 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가능케 하는 연료가 암호화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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