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은 주가 순자산 배율을 말합니다.
주가 순자산 배율이 1미만이면 자산가치대비 저평가 되었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어떤 회사의 자산가치가 1조원인데 PBR이 1이면 현 시점에서 청산했을때
주주들이 1조원의 자산을 나눠갖게 되는거죠.
그러면 PBR1 미만인 기업을 매수했는데 지금 시점에 청산한다면 무조건 이익이 되는거죠.
하지만 여기서 놓치고 있는게 있습니다.
*** 기업가치를 평가할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고 미래의 가치를 놓고 현재시점으로 할인 적용해야하므로
어떤 방법이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건 제가 PBR을 적용하는 방법을 적는것이기 때문에 다르게 적용하시는 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므로 향후 주가는 논외로하고
일단 기업의 실질적 가치를 평가하는데만 촛점을 맞추고 적는 글입니다.
물론 주식투자는 기업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익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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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요........
재무제표에 기입되는 자산은 매입당시 기준으로 기입된다는겁니다.
따라서 토지나 건물같은 자산은 현재 시세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현재 시세로 조정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장비나 재고자산 같은 경우 장부에 기입된 만큼 자산가치로 인정하기 힘듭니다.
예를들자면 1조원들여서 자동차라인을 증설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생산 과잉상태에 들어가서 안팔립니다. 회사가 망했습니다.
과연 자동차 라인을 제값주고 인수해갈 회사가 있을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아무도 자동차 라인을 사갈 사람이 없다면 고철덩어리입니다.
그리고 어떤 회사든 재고를 쌓아놓고 그것은 재고자산으로 잡힙니다.
하지만 재고를 가지고 가는 이유는 기업이 자산을 쌓아놓기를 원해서라기 보다는
사업을 영위하는데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쌓아놓는겁니다.
재고가 늘어나는게 기업으로서는 결코 달갑지 않은 것이란 말이죠.
매출채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은 현금으로 바로 받고 싶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한거죠.
따라서 재고자산이나 매출채권은 자산으로 잡아서는 안되고 오히려 비용으로 계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보수적으로 계산하면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은 자산에서 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에 단순한 PBR 비교로는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알수가 없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수치들만 얻게 되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다시 계산해야만 합니다.
PBR에 대해서만 썼는데 이익이나 기타 다른 수치들을 계산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 기업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거지요.
제 생각을 쓴겁니다. 기업가치라는게 사실 정확하게 계산해낸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다른 방법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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