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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일생

by @#$*&!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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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일생

미국의 기업인, 연예인 그리고 정치인. 현직 미국 대통령이다.

미국의 역대 최고령 취임 대통령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부동산을 포함해 가장 보유 자산이 많은 대통령 기록을 보유 중이며 로널드 레이건에 이은 미국 역대 두 번째 셀럽 출신 대통령이다. 대통령 당선 이전에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TV 쇼 진행자, 영화 출연 등, 국민들에게 인지도 높은 셀럽이었다. 상당한 부동산 재벌이기도 했고. 말 그대로 미국 상류층, 그중에서도 여피족 라이프의 전형이다.

1. 도널드 트럼프의 일생

1946년 뉴욕에서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트럼프의 넷째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이민자였고 그의 친할아버지[17]와 친할머니는 독일 칼슈타트에서 온 이민자였다. 당시 프레드 트럼프는 1999년 기준 최저 20억 달러(원화 2 3,000억 원) ~ 30억 달러(원화 3 5,000억 원)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는 뉴욕 군사학교를 졸업한 후 USC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려던 기존의 계획을 접고 포덤 대학교에서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제학과로 편입해 졸업한 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는 길을 택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병역을 5번 미뤄서 병역을 기피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샀지만 결과적으로 2차례 재검을 통해 합법적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단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고문까지 당했던 존 매케인 상원 의원을 향하여 "잡혀서 전쟁 영웅이라니 난 잡히지 않은 군인이 좋다"라는 말 등을 하여 비판을 받았다. 취임 이후로도 관례를 어기고 오랫동안 교전지대에 위치한 군부대 방문을 미루어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적들이 본인을 죽일까 두려워서 방문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가 나왔다.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의 법적 정당성과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까지 반대하는 이란과의 군사적 마찰 강행 때문에 반-트럼프 진영으로부터 치킨 호크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트럼프 진영에서는 트럼프가 치킨 호크가 아니다는 근거로 이라크 전쟁 반대를 예시로 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반대 여론이 높아졌던 2004년에 와서야 이라크 전쟁을 강력하게 반대하기 시작했으며, 그전에는 중립적이거나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기 소유의 회사를 4번 파산시킨 전력이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1991년 애틀랜틱시티의 타지마할을 당시 돈으로 10억 달러 넘게 빚더미에 올려 앉히고는 파산 신청을 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 해인 1992년 트럼프 플라자 호텔(부채 5 5천 달러), 2004년 트럼프 호텔과 트럼프 카지노(부채 18억 달러), 2009년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채권 이자를 내지 못해 파산)에 이르기까지 회사들을 파산시켰다

'타지마할' 카지노의 실패 이후 은행의 신뢰를 잃은 트럼프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는데 굳이 큰 돈을 쏟아부어 부동산 등 각종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을 이름으로 네이밍 스폰서를 하는 것이 더 큰 이득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피자 광고, 햄버거 광고 등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다. 시카고를 비롯한 많은 미국 주요 도시들에는 트럼프의 이름이 크게 걸려있는 빌딩들이 하나씩은 있는데 이건 트럼프가 지은 건물이라서가 아니라 트럼프가 자기 이름을 빌려준 것이다. 이 밖에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책들을 몇 권 내기도 했다.

부동산 사업뿐만 아니라 연예 쪽 사업도 했는데, 미스 USA와 미스 유니버스를 소유하기도 했다. 2014년에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했는데 바로 미스 유니버스와 미스 USA가 트럼프에게 물을 붓는다. 또한, 모델 에이전시도 갖고 있다.

종합적 측면에서 봤을 때 비범한 인물임은 틀림없다. 트럼프만한 혹은 그 이상의 금수저들은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 트럼프처럼 방송, 저술, 정치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는 극히 드물다.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재산을 보면 금수저이지만, 미국 대통령까지 오른 것은 그의 능력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래서 졸부는 더욱 아니다. 졸부의 뜻은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을 말하고 의미가 확장되어 갑자기 생긴 재산만큼 품격이 따라오지 못하여 손가락질 받을 행동을 하는 부자를 얕잡아 부르는 말이다. 그런데 트럼프는 아버지 대부터 대부호였으므로 갑자기 부자가 된 것은 아니다. 아버지 회사에서 여러 수업을 받았으니 재벌 2세라 부르는 것이 맞다. 이미 1980년대 낸 자서전이 논픽션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정도로 성공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1990년대 무리한 투자를 했다가 그 당시 죽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 적도 있다.

기업인으로서의 행보가 주가 되어 연방 상하원 의원과 정부 공직은 물론이고, 주지사나 지방 의회 의원과 같이 자치 단체 경력도 없어 정치 경력은 전무했다. 사실 정계진출 생각은 1980년대부터 했던 것을 보이며 2000년대 초반에는 개혁당에 입당해서 출마할 뻔했다. 2000년대 즈음에는 사실상 민주당의 성향과 100% 일치했다고 봐도 된다. 의료보험 개혁을 찬성하고 유색 인종에게 호의적인 발언을 하고 낙태가 처벌받아서는 안된다며 옹호했다. 실제로도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민주당 소속이었다. 그러나 2008년 대선에서는 매케인을 지지했다.

경제적으로도 감세와 규제 철폐를 주장하는 점에서는 리버테리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나, 보호무역과 관세를 통해 자국 기업들의 해외투자를 통제하려는 모습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면모를 찾을 수 있다. , 트럼프의 성향은 그 스스로의 표현처럼 "예측 불가능(unpredictable)"하다. 이것이 기득권에게는 혼란을 주었고 지지층에게는 주류 정치와 타협하지 않는 현재 미국의 문제점을 정확히 직시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었다.

일반적으로 경제 분야는 호평이나 난민 문제는 잡음이 많고, 사회 분야는 비판이 많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분노가 강하며 이 현상을 블루웨이브라고 부르고 있다.

11 6, 여느 중간선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심판선거로 작용했던 2018년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졌고, 중간 선거 역사상 100년 만에 최고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분노한 민주당과 지키려는 공화당이 아주 거세게 붙은 것인데, 결과는 복잡하지만 트럼프 대통령한테 불리해졌다는 평이 있다. 상원은 민주당이 방어하는 형태였으나, 공화당이 2석을 더 가져가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43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얻어 과반수로 하원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매우 곤란해졌는데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 때문에 본인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린 것은 둘째치고 본인과 본인 측근들의 혐의를 조사 중인 뮬러특검의 종결이 힘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자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비용을 두고 미국 역사 최장 연방정부 셧다운을 일으켜 민주당과 치열한 대립 후 2019 2 19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고, 법적인 절차에 들어가 7월 연방대법원의 합헌판정을 받아 국방부예산전용으로 국경장벽 건설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본래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트럼프의 평판 탓에 선거 직전까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에서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덕분에 클린턴 캠프가 트럼프 후보의 "선거 결과 불복과 미국 통합 등 당선 이후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뜰 정도. 전문가들과 주요 여론 기관, 언론 등에서도 모두 힐러리의 승률을 80~90%로 잡고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트럼프가 승리하였다.

공직 경험이 없는 첫 번째 대통령, 두 번째 셀럽 출신 대통령 그리고 역대 5번째로 전체 득표수에서는 졌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앞서 대선에서 이긴 대통령이 됐다.

선거가 끝난 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 시간 10일 백악관에서 90분 동안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백악관 집무실 벽난로 앞에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 조직, 국제 관계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했고 향후 2개월 동안 트럼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권 인수를 순조롭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정당이나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함께 협력해 미국이 직면한 노선을 다루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도 원래 10~15분 정도 회동을 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서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가야 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1시간 30분으로 길어졌다고 했다. 트럼프는 또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이 대단한 영광이었고 더욱 더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것을 고대한다고 화답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미국 증시가 전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미 달러화 가치도 연일 상승세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 주가가 폭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던 예측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트럼프 당선 이후 1년 동안 사상 최고 기록을 보였고 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상승했다. 반면 미국 채권시장은 움츠러들었다

2. 트럼프의 정치적 성향

"내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힐 때, 나는 현실주의자였다. 무능하면서도, 현상유지에 급급하며, 줄기차게 반대만 하면서 내게 맞서려는 사람들을 안다. 유세장에서는 거창한 말만 늘어놓다가 막상 자리에 오르면 형편없는 패자처럼 행동하는 정치인들, 공정성을 잃은 나머지 '사실' '의견'을 구분도 못하는 언론인들, 20%의 미국인들이 무직이거나 부실한 일자리에 있는데도 합법적으로 일할 사람들이 가져야 할 일자리를 뺏는 불법이민자들. 오랫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시급한 국내 문제, 예산안 통과 같은 기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의회."

"이 나라의 토대인 중산층과 빈곤에 허덕이는 4,500만 미국인들은 지난 20년 동안 소득감소에 시달렸다. 당연히 현실에 대한 환멸과 분노가 커질 수밖에 없다. 심지어 변호사들, 판사들, 심사숙고하는 '현자'들도 민주주의의 보루인 우리의 헌법을 마구 유린하고 있다. 방만한 태도로 정책결정자처럼 행동한다. 우리가 뽑은 관료들이 당파 싸움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략) 나는 오바마케어가 의료보험 문제에 대한 값비싸고 터무니없는 해결책이며, 이것이 훨씬 나은 대안으로 대체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는 중동에서 수조 달러를 낭비하고도 최고 우방인 이스라엘을 소외시킨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세계평화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러시아의 절친한 친구인 이란과 쓸데없고 값비싼 핵 협약을 맺었다. 미국이 자유세계와 비자유세계의 리더라는 명제가 사라졌다. (중략) 이렇게 내가 한 말들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기 시작했다. 언론과 정치인, 그리고 우리 사회 리더들은 내게 두려움에 사로 잡힌 반응을 보였다. 나는 그들의 금전적 도움도 필요 없고, 말과 행동도 허락 받을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단지 올바른 일만 하면 된다."

트럼프의 성향은 진보 또는 보수로 나누기 애매하다. 국제정치 전문가 이춘근 박사는 트럼프의 성향을 "우파" 또는 "좌파"로 나누기 어렵다고 평가했으며, 그나마 가장 명확한 설명으로는 대중의 호불호를 따라가는 포퓰리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내셔널리즘적인 발언을 많이 하고 지속적으로 고립주의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당적도 공화당과 민주당을 여러 번 오갔고 미국의 정치자금 감시단체 CRP에 의하면 약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 공화당 후보 모두에게 선거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성소수자 지지를 선언했으나 임기 초부터 성소수자 인권을 보호하는 규제와 복지 제도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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