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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정숙 여사의 일생과 논란들

by @#$*&!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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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의 일생과 논란들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배우자이자 대한민국 영부인이다.

2. 생애

1954 11 15,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본래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다가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요양차 강화도로 이사했다. 문재인과 결혼 당시에는 강화도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과는 캠퍼스 커플로 대학 시절 법대 축제에서 파트너로 만난 것이 첫 만남이라고 한다. 문재인과 같은 법대를 다니던 친구의 오빠가 영화배우 알랭 들롱을 닮은 사람이 있으니 만나보라고 했는데 첫인상이 상당히 촌스러워서 실망했다고 한다.

김정숙의 집안에서 문재인과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문재인이 결혼을 허락받으러 아내 김정숙 집에 찾아왔는데 문재인의 인상에 김정숙의 어머니가 놀랐고 김정숙의 아버지는 문재인에게 "그냥 선후배로 지내게"라며 결혼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문재인은 김정숙의 집을 나오며 "내가 무엇이 되기 전에는 너희 집에 다시는 안 오겠다"는 말을 한 뒤 사법고시를 합격하면서 그해에 결혼했다고 한다

2. 김정숙의 논란

공식적인 자리에서 영부인이라는 호칭보다 "김정숙 여사" 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1) 저희나라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청와대를 방문한 멜라니아 트럼프와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저희 나라라는 잘못된 표현을 사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었다. 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저희 나라'라는 표현은 문법상으로도 틀리고 비하적 의미도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라고 써야한다.

 

저희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한것은 분명 잘못된것이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극성 지지자들은 문법상으로도 맞고 비하하는 표현도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 김정숙 옷값 논란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김정숙 여사가 옷값으로 수억 원 어치의 국민 세금을 썼다'며 맹비난을 했다.

대통령 비서실에서의 답변은 인터넷에 회자되는 5억원보다 현저히 적은 예산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3) 김정숙 드루킹 관련 논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드루킹의 사조직인 경인선에 대해 김정숙이 언급한 동영상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4) 김정숙 대통령 휘장 사용 논란

남편인 문재인 대통령 없이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는 과정에서 대통령 휘장을 사용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대통령께서 탑승하실 때만 노출된다는 대통령 휘장이 대통령 부인께서 홀로 탑승하시는 경우에도 적용된 것은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서 "김정숙의 인도 방문은 공식 일정이라며 대표단 성격이다"라고 반박했지만 현정부에서 대표단이라도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으면 휘장을 사용하지 않았다.

5) 대기업 CEO 청와대 초청 논란

2019 6 20, 영부인인 김정숙이 청와대로 대기업 CEO 10여명을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해서 논란이 일었는데 대통령도 아닌 영부인이 대기업 CEO들을 부르는것도 이상하지만 비공개로 오찬을 한 건 더욱 이상한 일이라며 야권에서 비판을 했다. 이에 이언주 의원은 '본인이 대통령인 줄 아느냐'며 격렬히 비판했다.

"위임 받지 않은 통치행위", 이언주김정숙 여사가 CEO들 왜 부르나? 대통령인 줄 착각

6) 대통령 답변서에 김정숙 영부인 도장 논란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된 답변서에 김정숙 영부인의 도장이 날인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고소까지 되었다고 한다.

7) 시장방문 각본 논란

신종 코로나 국면에서 2 18일 자영업자 격려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김정숙은 상인들에게 덕담을 전한 뒤 몇 가지 물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이후 전해진 정황에 의하면 이 행동들은 구입할 품목의 수량까지 미리 정해서 상인들에게 준비시킨 하나부터 열까지 짜여진 각본에 의한 행보였다고 한다.

8) 서해 수호의 날 관련 논란

2020년 행사에 김정숙은 피해자 중 한 명의 어머니인 윤청자를 40초간 무서운 표정으로 응시했는데 이에 대해 천안함 유족을 무섭게 째려봤다는 논란이 일었으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지지자들은 무표정하게 응시한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무표정이라고 주장하지만 무서워 보이는 김정숙 여사의 표정

9) 농지법 위반 및 허위 경작 의혹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020 4월에 매입한 경상남도 양산시 사저 부지의 일부가 농지에 해당해 농지법 위반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미래통합당 안병길 의원은문 대통령 부부가 농지를 취득한 이후 예외적 사유 없이 휴경(休耕)한 상태라면 농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농지를 취득하려고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도 허위로 작성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농지법 제6조에 따르면 농지는 자기의 농업 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한다.농지법 전문 경남 양산시 하북면사무소가 안 의원실에 제출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농취증)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부부는 이 땅에서 유실수(과일 생산 목적의 나무) 등을 재배하겠다며농업 경영의 목적으로 농지를 샀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7 25일 문 대통령의 사저 부지를 답사했다. 울타리 안쪽으로 보이는 해당 농지에서 경작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야당의) 농지법 위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농지 구입도 농지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대통령 퇴임 준비 절차에 따라 매입한 부지라며현재 건축에 필요한 형질 변경 등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과 몇 달 전 매입한 하북면 지산리 부지에 왜 당장 농지를 사놓고 농사를 짓지 않느냐고 공격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해당 농지는 현재도 경작 중인 농지이며 휴경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양산 사저 매입 후 김정숙 여사가 여러 차례 양산에 내려가 비료도 주고 실제로 경작을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김 여사의 경작이 농지법상의자경(自耕)’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농지법상 자경은농업인이 소유 농지에서 농작물 경작 또는 다년생 식물 재배에 상시 종사하거나 농작업(農作業) 2분의 1 이상을 자기의 노동력으로 경작 또는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농업인 ▶1000㎡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 등을 재배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을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농업 경영을 통한 농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 등이다. 농지법상 자경(自耕)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고 경작을 했다면 농지법 위반에 해당하며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 징역형까지 가능하다.

미래통합당은 청와대에서 해명한 실제로 영부인이 경작을 했다는 해명이 옹색하다며 공세를 폈다. 김은혜 대변인은농지전용 허가를 받는 경우 공시지가 자체가 상승한다. 싼값에 농지를 매입해 형질을 변경하는 것은 그토록 이 정부가 문제라던 부동산 투기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안 의원도애초에 사저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이었음에도 농취증 신청서 취득 목적에농지 전용이 아닌농업 경영이라고 적고 농업경영계획서까지 작성해 행정당국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업경영계획서에영농 경력 11이라고 기재된 것과 관련, “허위사실 기재가 아니라면 문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 영농을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 김정숙 여사 버킷리스트 논란, 타지마할

문 대통령은 취임 후 25개월간 19번 출국했는데 유독 관광지를 자주 찾는다는 논란이 있다. 김정숙 여사는 딱 한 번 일본 당일 출장을 빼곤 18번의 해외 나들이 때마다 동행했다. 작년 말엔 혼자 인도에 갔다. 이 과정들에서 찾아본 명소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인도의 타지마할과 후마윤 묘지, 체코의 프라하, 베트남의 호이안, 바티칸의 성베드로성당 등. 죄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세계 최고 관광지였다이에 대해 부부동반 세계일주하냐” “김 여사 버킷리스트가 있지 않냐는 비아냥이 쏟아졌다. 체코 대통령이 없던 때라 왜 갔는지 모를 프라하 방문도 버킷리스트로 설명하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김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은 논란의 여지가 많았다. 청와대는인도 총리가 허왕후 공원 착공식의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했다 “2002년 이희호 여사가 혼자 방미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지만 김 여사는 바로 넉 달 전 문 대통령과 인도에 간 적이 있었다. 남편이 일하는 사이, 인도 정부는 그를 세계적 유적인 후마윤 묘지로 안내했다. 당시 김 여사는시간이 없어 타지마할의 전신인 이곳에 왔다다시 오면 타지마할에 꼭 가겠다고 아쉬워했었는데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인도 총리 요청으로 가는 것처럼 발표했지만 인도 대사관은한국 측이 김 여사를 대표단 대표로 보낸다고 알려와서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초청 과정도 그렇지만 일정도 별났다.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 2호기로 인도에 갔다. 첫날은 밤에 도착해 둘째 날 총리 등을 면담했다. 셋째 날은 허왕후 공원 착공식 및 인도의 최대 축제디왈리에 갔다. 그리곤 넷째 날 타지마할 관광 후 귀국했다.

물론 전임 대통령 부부들이라고 관광지에 안 간 건 아니다. 상대국이 초청한 일정도 있었을 거다. 그럼에도 이번처럼 잦은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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