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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과 투자

by @#$*&!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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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

소득 중에서 소비되지 않고 생산 활동의 밑천이 되는 나머지 자산. 

저축은 형성과정에 따라 자발적 저축과 강제적 저축으로 구분된다. 자발적 저축은 경제 주체의 자발적 또는 준자발적 의사로 이루어진 저축을 말한다. 강제적 저축은 조세징수나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제 주체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이루어지는 소비절약 부분을 말한다.

가계의 소비지출은 생산 주체인 기업의 수익이 되어 경제의 순환 및 성장에 영향을 주며, 저축은 투자의 원천으로서 국민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그러나 골동품 구입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는 자산의 보전은 소유권 변동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이는 국민경제 계산에 변화나 영향을 주지 못한다.

개인적인 저축을 목적으로 현금을 그대로 금고 등에 보관할 때 이것 역시 생산·소비의 경제 순환과정에서 이탈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축의 개념에 포함되지 않는다.

투기 목적의 소득지출이나 현금 형태의 자산 보유 등을 자금의 퇴장 또는 은닉이라고 하며, 이러한 현상이 지나치면 경제 순환과정에서 누출되는 소득 부분이 많아지게 되어 그만큼 국민경제 성장을 잠식하는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 가계 및 개인의 중요 저축 형태의 하나인 사채도 역시 국민경제 관점에서는 자금의 퇴장에 속한다. 이는 흔히 지하경제라고 불리는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그 규모나 생산경제에 대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사채는 투기행위나 현금 형태의 자산 보유와는 달리 생산경제에 기여하는 면도 있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기업이 사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또 사채는 긴급한 자금 위기에 놓여 있는 기업을 도와주는 윤활유 구실도 한다. 이러한 면에서 사채는 저축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채는 높은 이자 부담으로 순조로운 산업자본의 축적을 저해하며, 지하경제의 생리 때문에 마지막에는 산업자본이 되지 않고 사채시장으로 되돌아가고 마는 강한 회귀성이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생산과정에서 창출된 가치가 사채시장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제도금융의 법정금리가 지나치게 낮아 사채의 수익성이 현저히 높을 때에는 반대로 사채시장이 산업자본을 흡수해 가는 경향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 및 1970년대 초반기에 많은 물의를 빚었던 기업의 위장 사채가 그 좋은 예이다.

사채는 생산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기여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산업자본의 축적을 잠식하기 때문에 자금의 퇴장으로 분류되어 저축 개념에서 제외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저축을 개인저축, 기업의 영업이윤 및 감가상각준비금 등에 의하여 공급되는 저축을 기업저축 또는 법인저축, 그리고 정부 수익에서 정부 지출을 차감한 잔액을 정부저축이라고 한다. 이 3주체에 의하여 형성된 저축의 합계가 국민저축이며, 해외에서 유입 또는 도입되는 저축이 해외저축이다.

투자 :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을 투자라고 한다. 나중에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을 기대하며 공장, 기계, 건물이나 원료, 제품 등의 생산 활동에 돈을 들이는 것은 투자행위다.

은행에서 받는 이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돈을 불려 나가는 것도 투자라고 한다.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은 다양하다. 건물이나 상점을 사서 세를 놓을 수도 있고,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 또는 농산물에 투자할 수도 있다. 또한, 금융 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금융 투자 상품으로는 주식과 펀드가 있다.

이에 비해 생산 활동과는 관계없이 오직 이익을 추구할 목적으로 위험 부담이 큰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투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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