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의 쥘리아 뒤크르노는 누구?
쥘리아 뒤쿠르노(프랑스어: Julia Ducournau, 1983년 11월 18일 ~ )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영화 각본가이다. 데뷔 영화 《로우》를 통해 주목 받는 신예 감독이 되었다. 2021년, 두 번째 영화 《티탄》을 통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인 캠피언을 이어 영화제 사상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두 번째 여성 감독이 되었다.
"로우" 감독인 줄리아 뒤크루노의 "타이탄" 이 황금종려상 수상하였음. 국내에서 그렇게 유명한 감독은 아닌지라 그려러니 하는 반응인데 이번 칸영화제 심사의원장인 스파이크 리가 이 영화를 보고 소감을 말했다.
Spike Lee describing TITANE: "I’ve seen a lot of films, but this is the first film ever where a Cadillac impregnated a woman. That’s genius and craziness together. And those two things often match up."
나는 여태까지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캐딜락이 여자를 임신시키는 영화는 처음이였다
그게 나를 흥분시켰다. 천재적인 동시에 광적이였다. 천재성과 미친거는 자주 어울리곤 한다.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28년만에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시각으로 18일 오전 2시25분(현지시각 17일 오후 7시25분)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영화 ‘티탄’(Titane)(감독 줄리아 듀코나우, 프랑스)에 돌아갔다.
줄리아 듀코나우 감독은 영화 ‘피아노’(1993)로 그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제인 캠피온 감독 이후 28년만에 처음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여성 감독이다. 신예 감독인 그는 올해 처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듀코나우 감독은 앞서 식인 욕망을 깨닫게 된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로우’로 2019년 세자르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티탄’은 공개 이후 외신들로부터 “올해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가장 야성적인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는 호러 장르 작품이다. 스크린데일리 평점은 1.6점으로 평균을 밑돌며 전반적으로 내용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린다. 줄리아 듀코나우 감독은 식인을 소재로 했던 전작 ‘로우’처럼 ‘티탄’에서도 연쇄살인 등의 센 소재들을 사용해 파격적인 이야기를 완성했다.
한편 칸영화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열리지 않았으며 공식 초청작 발표로 이를 대신했다. 올해 2년여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제74회 칸 영화제는 6일(한국시간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2일간 진행됐다. 우리나라 영화는 주요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지 못했지만,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비경쟁 부문,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을 받았다. 또한 시네파운데이션(La Sélection de la Cinéfondation)에 윤대원 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의 ‘매미’가 2등상을 수상했다.
이번 칸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깜짝 등장해 개막을 선언했다. 봉준호 감독은 개막 선언 뿐 아니라 여섯명의 감독,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랑데부 아베크’(Rendez-vous avec)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영화제를 찾았다. 이 행사에는 봉 감독 외에도 조디 포스터, 맷 데이먼, 이자벨 위페르, 스티브 매퀸, 마르코 벨로치오 등이 참여했다.
폐막식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등장해 한국 배우의 위상을 보여줬다. 그는 무대에서 유창한 불어로 “여기에 와서 너무 기쁘고 수상자 모두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하는가 하면 역시 유창한 영어로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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