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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칸 영화제를 반하게 한 임시완 프로필 MBTI

by @#$*&!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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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를 반하게 한 임시완의 모든것

임시완 칸 영화제

1. 임시완은 누구인가?

출생 : 1988년 12월 1일, 부산 출생

신체 : 167.7cm, 44kg, B형

가족 : 부모님, 누나

학력 :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중퇴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제25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소속사 : 플럼A&C

데뷔 : 2010년 제국의 아이들 싱글앨범 <Nativity>, 리드보컬

MBTI : ENFJ

별명 : 샨, 샨뜻, 임페코, 임시왕

 

대한민국의 아이돌 출신 배우이다. 9인조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이며, 리드보컬을 맡았었다.

 

2010년 1월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 그 후 2012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의 어린 허염 역할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 후 영화 《변호인》에서 박진우,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 등을 맡으며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청춘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2. 데뷔 전
친친가요제 부산 예선에 참가하였다가 예선에서 광탈했으나, 스타제국 캐스팅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연습생으로 발탁되었다.

2009년에 소속사인 스타제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제국의아이들에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였다.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주인공인 소주(처음처럼) 광고에 아주 짧게 나온다.

KTF 통신사 광고도 찍었는데 그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제국의아이들이 단체로 촬영한 SK텔레콤 광고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처음처럼 광고는 유명해서 찾기가 쉬운데 임시완이 출연한 KTF 광고는 찾기가 어려워 전설의 광고가 되었다.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3. 음악 활동
제국의아이들에서의 포지션은 리드보컬과 비주얼. 메인보컬급 실력은 아니나 고음파트나 애드립등 담당파트는 무리없이 소화한다.

음색은 의외로 조금 허스키한 저음이라 아이돌 음악보다는 발라드 계통의 음악들이 더 잘 맞는다. 실제로 김광석의 , 왁스의  등 조용한 음악을 좋아하고 자주 부른다.

아이돌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 하고 무대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팀 내 비주얼인만큼 눈에 띄게 잘생겨서 데뷔 때 무대에서는 센터가 아니었지만 자켓 사진은 센터로 촬영했다. 가수 활동시에는 이런 찬란한 비주얼이 봉인되어 있다 바가지머리를 죽입시다

미생 OST이자 첫 솔로곡인 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4. 연기 활동
그는 제국의아이들 안에서 연기 활동이 고려되던 멤버가 전혀 아니었다. 연기 수업을 받은 적도 없을 정도로 연기 활동과는 거리가 먼 멤버였으나, 2012년 《해를 품은 달》에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해품달 제작진은 허염 역할에 맞는 인물을 배우 풀에서 찾기가 어려워 아이돌 멤버들까지 수소문해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그 때 같은 그룹의 케빈, 정희철, 박형식과 함께 오디션을 봤고 임시완이 최종 캐스팅되었다.

2012년 1월 4일 첫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 임시완의 첫 연기 데뷔였다.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첫 방송부터 허염앓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인지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2회차에서 대사를 하며 제대로 등장할 때 얼굴 뒤쪽으로 태양빛 같은 CG가 붙어나오는데 그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다. 이 정도의 배우가 사실은 가수였다는 것에 시청자들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로는 KBS 《적도의 남자》[8] MBC 《스탠바이》[9], KBS 《연애를 기대해》[10], MBC 《트라이앵글》, tvN 《미생》으로 필모를 쌓아왔다.

영화로는 2013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공개한 모바일영화 《미생프리퀄》에서 주인공 장그래역을 연기했다. 2013년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는 용공조작사건으로 억울하게 고문받는 대학생 진우 역할을 연기했고, 임시완을 잘생긴 연기돌에서 배우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tvN에서 방송된 금토 드라마 《미생》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과 많은 지지를 받으며 대히트하였고 장그래를 연기한 임시완은 연기돌에서 배우로 수식어를 달리하게 됐다.

배우로서의 임시완의 장점은 비주얼[11]과 좋은 발성이다. 첫 작품인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앓이가 시작된 근본적인 이유는 후광효과 CG까지 납득가게 만들었던 외모 덕분이라 할 수 있는데, 당시 허염배우가 누구냐며 온 인터넷 커뮤니티가 허염앓이로 들끓었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라는게 밝혀지자 꺼진 아이돌도 다시 보자는 재미난 화젯거리를 남기기도 했다. 사극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정확한 발성과 발음으로 무난하게 연기하면서 연기활동의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키가 작아서 배역에 한계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tvN드라마 《미생》을 통해 배역에 잘 맞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연기자는 연기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5. 해를 품은 달
배우 데뷔작인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40%가 넘는 초대박 히트작이었다.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에서 여주인공 연우의 오빠인 허염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첫 데뷔작을 아역으로 시작한 셈인데, 당시 임시완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25살이었다. 해품달에서 허염으로 첫등장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켜 단숨에 시청자들을 허염앓이 하게 만들었다.

1회 등장은 매우 짧았으나 임팩트가 강했으며, 2회분은 아역들이 이끌어간 1~6회 중 허염이 가장 많이 등장한 회차였다. 2회에 문제의(?) 후광 CG씬을 달고 등장하였다. 하마터면 크게 욕먹을 뻔한 등장씬이었으나 후광이 납득이 되는 외모 덕분에 두고두고 화제가 되었다.

소속사에서 연기를 시키려던 멤버가 아니었으므로 연기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발성과 연기로 무난하게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미간을 자주 찌푸리며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미간 연기는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다.

허염에 딱 어울리는 아름다운 비주얼 덕분에 해품달이 방송되는 날은 허염, 임시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곤 했다.

당시 함께 연기한 배우들은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걸로 보여지는데, 시상식장에서 여진구, 김유정, 김수현 등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인사하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었다.

 

6. 적도의 남자

임시완의 두 번째 연기작품. 여기서도 주연인 이장일의 아역으로 연기했다. 이장일은 출세를 위해 아버지의 죄를 숨기고, 결국은 각목으로 친구를 후려쳐 바다에 수장까지 하는 거의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인물. 살인자를 연기해야 하는 부담감에 처음에는 캐스팅을 거절하려 했으나, 감독과 소속사 사장이 자신감을 심어주며 밀어붙여 연기를 콜했다.

악역의 아역이라 촬영당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임시완은 역할에 몰입해서 연기하는 타입이라 촬영장에 가면 자신이 살인자가 된 것 같아 매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 그러나 이런 몰입 덕분에 명장면 거울씬이 탄생할 수 있었다.

 

7. 스탠바이
적도의 남자 이후에 MBC에서 방영했던 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하게 되었다. 실제 이름과 똑같은 임시완역으로 출연했으며, 류진행 역할의 류진과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챙겨주고 사랑하는 부자관계로 출연했다.

스탠바이에서 임시완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류진행이 데리고 와서 류진행집에 얹혀사는(?) 고등학생 역이었다. 류진행의 아버지로 나오는 류정우역의 최정우씨가 임시완의 할아버지역할이었는데 시완이를 매우 구박하는 할아버지였다. 치사하게 먹는 걸로 구박받는 일이 일상 다반사였지만 꿋꿋하게 버티는 착한 고등학생 역. 류진행과 시완이의 절절한 부자관계와 소민누나를 향한 시완이의 짝사랑이 주된 내용이다. 소민누나와는 열린결말 쯤으로 해결되었고 류진행과는 애틋하면서도 행복하게 결말지어졌다. 시청률이 낮았던 게 아쉬운 점이나,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으므로 아직 못본 사람들에겐 추천한다.

 

8. 연애를 기대해
한동안 TV드라마에는 출연하지 않고 뮤지컬, 영화에 집중하다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가 바로 KBS의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인연이 있는 남녀 둘이 폰 메시지로 연애상담을 주고 받다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괴랄하다는 평도 있지만 임시완이 귀여운 찌질남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는 점과 의외로 재미있다는 평도 많은 드라마다. 의외로 BoA와의 연기합도 좋은 편이었고 순대국밥씬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임시완이 본인의 이미지 관리보다는 연기에 몰입해 배우로서 많이 발전했음을 보여준 작품이다. 그러나 찌질함도 임시완의 비주얼은 이기지 못했으니... 언제나 임시완의 비주얼이 최종승자!
팬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찌질함의 극치를 연기하는 거라 처음 티저가 공개되었을 때는 거부감을 갖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본 방송을 보니 진국이는 귀여운 찌질이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더라. 그래서 요즘도 진국이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9. 트라이앵글
변호인 개봉 후 영화 홍보활동에 주력하다가 선택한 드라마는 바로 MBC의 트라이앵글이었다.
트앵양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배우들 사이와 촬영현장은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해진다. 이범수, 김재중과 함께 3형제의 막내 역할로 캐스팅되었다. 이장일 이후로 오랜만에 악역에 가까운 역할이었으나, 대본이 늦게 나오고 배우들은 몰입할 시간은커녕 잠잘 시간도 없이 촬영하는 날들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눈물이 앞을 가려서 생략... 후반부에선 임시완 얼굴에 뾰루지가 나 그 피로를 짐작할 수 있다.

1회 오프닝 타이틀은 임시완의 이름이 윤시완으로 나오는 바람에 임시완 팬들은 대패닉, 대분노. 2회부터 수정되었으나 팬들 마음에 앙금이 남았다. 양하의 예쁜 비주얼을 감상해야 하는 작품. 24회로 기획되었으나 웬일인지 2회 연장되면서 26회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는 임시완의 스케줄 때문에 더이상 촬영이 불가능해져서 양하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걸로 그려졌다. 원래 결말은 둘째 형의 죽음을 그리려 했다고.. 그러나 이 드라마를 보고 미생 감독이 임시완을 장그래로 캐스팅하려고 마음먹었다고 하니 전문가의 안목은 신기할 따름.

이 드라마로 MBC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뜬금없다는 여론이었으나, 연기가 준수했던 건 사실이다.

 

10. 미생

트라이앵글 이후 차기작. 아무런 경험도 없이 직장이라는 낯선 공간에 홀로 내던져진 사회초년생 장그래를 맡아 연기했으며, 현실 직장에 대한 청년들의 감상을 200% 이끌어낸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참고로 임시완의 첫 주연이다.

그러나 캐스팅이 순조롭게 된 것만은 아니었으니... 미생이 방송되기 전에 열린 미생의 밤 행사에서 감독이 임시완 캐스팅하기 힘들었다고 투정하듯 이야기했다. 이에 임시완이 소속사의 밀당이었을거라고 재치있게 답했는데, 실제로는 소속사에서 임시완에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는 걸 알리지도 않고 미리 거절했다는 것. 그 후 임시완이 캐스팅제의를 알았고, 본인이 강하게 출연하겠다고 어필해서 캐스팅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미생 1회가 방송되고 대박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 시청률 3% 달성시 공약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3회만에 3%를 가볍게 넘겨버렸다. 케이블 방송으로는 드물게 10% 가까이 시청률이 치솟았고 시청률보다 더 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이 있었다. 장그래라는 이름은 아픈 청춘의 대명사로 떠올랐으며, 임시완은 한 해 사이에 변호인으로 1980년대의 청춘을, 미생으로 2014년의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가 되었다. 


11.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은 극중 백작약 같은 매혹의 미소년, 아름다움과 선량함 이면에 뒤틀린 정복욕을 감춘 고려의 왕 왕원을 연기한다. 뱀같은 지혜, 파격적인 기질과 종잡을 수 없는 언변으로 많은 이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끌어들이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그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이 꿈틀거리는 야누스적인 매력을 지닌 세자 원과 고아한 기품·강직한 품성,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품은 왕족 린. 꽃처럼 아름다운 두 남자의 견고한 브로맨스 결계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

어딘가 결핍돼 있고 고뇌하는 한 인간이자 섬세하고 유능하면서도 잔인하고 탐욕스러웠던 안티히어로 충선왕의 시각으로 그의 지독했던 방황과 갈등과 분노가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가상의 인물 린·산과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으로부터 출발한다는 흥미로운 상상으로 펼쳐낸다.

귀엽고 순수한 직진남 한천과 사방에서의 핍박을 견뎌내며 살아온 혼혈 세자 왕원의 상반되는 모습을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필모이며, 섬세한 감정연기와 감정이입되는 내레이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2016년 11월 ~ 동년 12월에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2017년 7월 17일부터 MBC를 통해 방영한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현역 입대가 확정된 임시완은 방송을 6일 앞둔 2017년 7월 11일 25사단에 입소하게 되어 첫방을 볼 수 없게 됐다.

 

12. 타인은 지옥이다
2019년 군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임시완은 주인공 윤종우 역을 맡는다.

작가지망생인 윤종우(임시완)는 오랜시간 글을 쓰다 성과가 좋지 않아 대학 선배의 인턴 제의를 받고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한 고시원에 살게 되면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내용으로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군 제대 후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10부작이기 때문이다. 큰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한다. 무거운 것을 선택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 듣거나 보게 되면 익숙해지면서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익히 '타인은 지옥이다' 자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이런 대본이 들어왔는데 아느냐고 물어봐주면서 작품 자체에 대한 호감이 생기며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는 10부작 내내 윤종우의 주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지옥도를 묘사하며 하드하고 보기 힘들다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후반부에 몰아치는 재미와 일관된 메시지를 끝까지 잘 살려냈다며 결말을 잘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들의 연기평 또한 흠잡을 데 없이 좋다는 평이었으며 영화적인 드라마를 표방한 것 답게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는 평이 많았던 드라마이다.

 

13. 미생 프리퀄
모바일영화 미생 프리퀄에서 주인공 장그래역을 연기했다. 모바일무비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공개되었다.

처음에 임시완이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다음 미생프리퀄 페이지는 어리디어린 아이돌이 뭘 알고 연기하겠냐며 비난한 리뷰가 추천많은 리뷰로 선정되는 등 비난부터 가해졌다. 그러나 10분 내외의 영화가 공개되자 호평이 줄을 이으며 평점도 계속 높아졌다. 이후 드라마 미생에도 캐스팅되며 뒤늦게 비난 리뷰가 화제가 되었고 네티즌들이 다른 의미로 성지순례(?)를 하기도 했다.

 

14. 변호인
변호인은 2013년 12월 18일에 전야개봉하여 1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임시완은 이 영화에서 용공조작사건으로 억울하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는 대학생역으로 열연했다. 초반 통통한 고등학생, 후반 고문으로 피폐해진 대학생 연기를 위해 5kg을 찌우고 다시 10kg을 빼는 등 연기를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영화라는 것의 특성상 대본 순서대로 촬영되는 게 아니라서 체중 조절이 쉽지 않았다고. 변호인 촬영 중 일본 공연이 있어 일본에 갔는데, 멤버들이 도시락을 먹을 때 체중조절을 위해 혼자 바나나만 먹어야 했다.

변호인진우

물고문, 통닭구이 고문 등을 대역이나 CG 등의 도움 없이 직접 연기했다. 물고문 장면에는 힘들어지면 곽도원의 다리를 잡기로 말을 맞췄으나, 정작 촬영이 시작되면서 포즈가 바뀌어 진짜로 물고문을 당해야 했다(...). 라면 국물을 얼굴에 붓는 고문씬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정작 연기한 본인은 다이어트 때문에 라면을 입에도 못 대고 있었는데, 라면 국물이 입으로 들어와 다른 의미로 고문을 받았다고... 결국 그날 밤 먹었다고 한다. 임시완 본인은 고문씬 촬영이 그다지 힘들지 않았으며, 고문관을 맡은 곽도원이 더 힘들어했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하였다.

변호인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이 송강호에게 많이 혼났다는 이야기를 해서 화제가 되었다. 

원래 시나리오에는 체포당한 직후 패닉에 질린 씬과 각목 등으로 구타당하는 씬이 있었고, 촬영했으나 영화에서는 삭제되고 말았다. 변호인 DVD에 메이킹씬으로 들어가 있다.

변호인 촬영 후에도 종종 송강호, 곽도원 등 출연 동료들과는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고 한다.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등은 드라마 미생이 잘되자 본인 일처럼 기뻐하고 연기칭찬을 많이 해주었다고.

 

15. 오빠생각
2015년 3월, 출연을 확정했고 5월에 촬영 시작, 9월 26일 촬영을 완료했으며, 2016년 1월 21일 개봉하였다. 고아성, 이희준 등 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군인 한상렬 소위 역을 연기했다.

한소위

전쟁으로 가족과 동료를 모두 잃은 한상렬 소위가 아이들을 만나고 빈민촌에 방치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합창단을 만드는 내용이다.

영화를 위해 피아노 연주와 격투기 연습을 4~5개월 동안 했다고 한다. 처음 배운 피아노로 쇼팽의 '녹턴 4번(Nocturne No.4 in F-major, Op.15 No.1)'을 완주했다.

영화에서 갈고리 역의 이희준에게 목을 졸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을 촬영하다가 실제로 기절했다고 한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화의 감성을 담은 자작곡 을 공개했다.

 

16. 원라인

영화 원라인 촬영 완료. 2016년 5월 30일 크랭크업.
2017년 3월 29일 개봉 했다.
임시완은 극 중 민대리(이민재) 역할로 출연하였다.
능글미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연기스타일을 바꾸게 되었다. 기존의 연기가 스트레스여서 고민하다가 연기를 즐기기 위해 적당히 열심히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시도한 첫 작품. 원라인을 계기로 연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되었다고 한다.

 

17.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현수

2016년 8월 18일 크랭크인, 2016년 12월 10일 크랭크업.
2017년 5월 17일 개봉.
임시완은 극 중 조현수 역으로 출연하였다. 임시완이 그토록 바라던 느와르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2017 제 70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정식 초청되어 칸 영화제에 참석하였다. 불한당은 프랑스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아 7분이 넘는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이다. 연기돌 최초로 칸에 입성했다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담으로 짝짝이 대회씬과 뺨때리기 대회다(…) 시계펀치, 엔딩과 같은 인상적인 장면들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여전히 착한 캐릭터긴 하지만

 

18. 리오 2

 

생애 첫 더빙연기에 도전하였다. 더빙성우가 임시완인 줄 모르고 관람했던 한 관객이, 원 성우인 제시 아이젠버그와 맞게 잘했다며 폭풍칭찬을 해 임시완이 더빙연기도 훌륭히 해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아이돌 더빙 싫어하는 사람들은 비난했지만, 임시완이 더빙한 줄 모르고 봤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현직 성우로 느꼈다고 한다. 이만하면 성공적인 더빙 데뷔였다고 할 수 있을 듯.

 

19. 예능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예능감이 뛰어나지 않아서 데뷔 초기에는 예쁜 꽃병풍에 가까웠다. 2012년 허염으로 인지도 급상승 이후로는 MC들이 말을 더 걸어주고 이야기할 기회도 만들어주고 있으나, 진지한 성격이라 예능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성격이 도움이 된 방송들이 종종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KBS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다. 이 방송에서 비유적 표현으로 사연 신청자에게 공감해가며 스토리텔링을 잘해서 MC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임시완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인 예능은 의외로 SBS 《정글의 법칙》. 출연소식이 알려졌을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 팬들이 많이 걱정했으나, 방송되고 난 후 오히려 팬들 사이에 가장 인기 높은 예능 중 하나가 되었다. 연상의 누나인 예지원에게 상냥하면서도 은근히 설레는 제스처를 취해줘 여성 시청자들을 예지원에 빙의하게 만들었고, 임시완의 실제 성격이 많이 비춰진 방송이었다.

영화 《원라인》 홍보차 출연했던 2017년 3월 30일 방송된 《인생술집》은 임시완의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예능이다. 임시완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예능이다. 무지 귀엽다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2편에는 해품달에서 인연을 맺은 여진구와 함께 출연했다. 하와이에서 현지인들과 스포츠를 하는 장면에서 영어를 썼는데 도대체 못하는 게 뭔지.. 특히 하와이 가정집 방문 장면에서 하와이 가족들을 편하게 대하는 모습에서 그의 친절함과 배려심이 돋보였다.

2021년 4월 방영하는 《바퀴 달린 집 시즌 2》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20. 라디오
라디오 프로그램에 혼자 나온 경우가 종종 있는데 라디오에서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디제이가 잘 이끌어줘서 분위기를 타면 술술 잘하기 때문에 디제이의 진행에 많이 좌우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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