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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탭댄스 고우석의 모든것, 고우석 피살사건

by @#$*&!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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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스 고우석의 모든것, 고우석 피살사건

LG 트윈스 소속의 우완 투수.

現 리그 대표 파이어볼러 중 하나이자 김용수, 이상훈, 봉중근의 계보를 잇는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고우석 선수의 경력

인천 석모도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추석에 고종사촌형인 유재유가 야구를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다 매력을 느껴 야구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섬에서 나와 야구부가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5학년까지 유재유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고. 어렵게 야구를 시작했지만 중고교 시절 계속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충암고 시절

충암고를 입학한 후 1학년 때부터 빠른 공으로 주목받았으며, 2학년 때 7승 1패 57⅔이닝 43피안타 62탈삼진, 평균자책점 1.56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50km/h을 넘나드는 빠른 직구로 공격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특징.

2학년 말 러닝하다가 넘어져 왼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3학년 4월초까진 실전 피칭을 하지 못했지만, 부상 회복 후 복귀전에서 148km/h를 찍으며 많은 야구팬들이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울권 최대어로 평가받으며 어느 팀에 들어갈까가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었는데, 2016년 6월 27일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에서 LG 트윈스가 지명했다.

홍희정 기자가 1차지명을 받은 후 영상 인터뷰를 가졌다. 귀여운 목소리가 예상 외라는 반응이 많다.

8월 말에 열린 2016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동기 손주영, 김성협과 함께 선발되었다. 대표팀의 불펜 및 마무리로 활약했는데 특히 대만전에서 급하게 등판한 후 98구를 던지며 팀의 동점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했다.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대표팀 4번 타자가 강백호라면 에이스는 고우석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

 

프로 경력

한동안 신인급의 투수는 이상훈의 피칭 아카데미에서 직접 육성했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서 배제했던 양상문 감독이 직접 거론하며 기대 속에 이번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3월 14일 열린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프로데뷔 첫 공식경기에 등판하였다. 결과는 1이닝 2K 1볼넷 1피안타 2자책으로 좋지 않았지만 구속이 최대 150km/h까지 찍혀 엘지팬들에게 눈도장이 확실히 찍혔다

4월 14일 kt와의 잠실 3연전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되었다.

4월 16일 잠실 kt전 7회초 팀이 7:4로 이기는 상황에서 생애 첫 1군 등판을 했다. 시속 151km까지 나오는 시원시원한 직구를 앞세워 1이닝 1K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았다. 경기를 해설하던 서재응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7회초에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고 내려갔지만, 인상적인 데뷔전을 보여주고 내려가는 고우석에게 LG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아쉽게도 후속 투수로 나온 김지용이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며 데뷔전 성적은 1이닝 1K 1실점에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수훈 선수 인터뷰 마지막 부분에서 "제가 LG 선배님들을 보고 꿈을 키워 이 자리에 섰는데, 이제는 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다른 사람들의 꿈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남겼다.

하지만 4월 22일 기아전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볼넷과 피안타를 하나씩 허용하고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후속 투수 신승현이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해 0이닝 2자책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로 인해 3대 2로 박빙이던 점수차가 5대 2로 벌어졌고 9회 말에 기아 불펜진의 방화로 5대 4로 따라잡은 채 패배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더욱 아쉬운 투구였다. 아직은 원석이다 보니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느린 와인드 업 자세에서 갑자기 공을 던지고 뒤쪽 다리를 높게 드는 모습이 상당히 역동적이고, 투구 스타일은 오승환과 일맥상통하다 보니 첫 등판 이후 오승환과 관련짓는 기사도 나왔다. 벌써 오승환과 비교하는 건 다소 성급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잠재력이 있다는 방증이니 그러려니 하자.

최종 성적은 25경기 26이닝 1홀드 ERA 4.50를 기록했다. 별 볼 일 없어보이지만,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인이 이 정도라면 앞으로를 기대해볼 만 하다.

2월 27일 오키나와 2차 캠프 2번째 연습경기인 한화전에 등판해 0이닝 6실점 5자책 5피안타 1피홈런으로 시원하게 털렸다... 다음 경기에서도 1이닝 3실점을 기록해서 오키나와 리그 방어율 72.00을 찍었다.

4월 4일 두산전 8회 2:5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지만 최주환에게 3루타를 맞는 등 1실점했다.

4월 6일 롯데전 9회에 등판해서 삼진 2개와 2루땅볼을 솎아내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구속은 작년처럼 돌아왔고, 첫 타자인 이병규에겐 좀 불안했지만 김문호와 전준우를 상대로는 제구도 어느 정도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4월 10일 SK전 8회 1사에 등판해 1.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49km로, 직구 위주로 시원시원하게 던지면서 21구로 깔끔하게 막고 내려갔다.

4월 14일 kt전 9회에 등판해 4번 타자 윤석민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kt 중심타선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4월 15일 kt전 8회 무사에 등판했지만 장성우-심우준에게 연속 피안타, 오태곤에게 사구를 내주고 강판됐다. 운 없게도 두 안타 모두 빗맞은 타구가 애매한 위치에 떨어져 멘탈이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성우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자책점은 1점.

4월 19일 KIA전 4:8로 지고 있던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1피안타를 기록했다.

4월 22일 NC전 2:3으로 지고 있던 6회에 나와 1이닝 1피안타를 기록했다. 박빙 상황이었지만 잘 막아냈다.

4월 24일 넥센전 8:1로 이기고 있던 9회 등판해 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경기를 끝냈다. 강승호와 김용의가 수비에서 도움을 전혀 주지 못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줘 멘탈이 나갈 법도 했지만, 한결 나아진 제구력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까지 성적은 8G 7.2이닝 ERA 2.35.

4월 27일 삼성전 9:2로 이기고 있던 8회에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까지 성적은 9경기 9.2이닝, ERA 1.86을 기록.

5월 10일 롯데전 7:2로 지고 있던 9회에 등판해서 1이닝을 퍼펙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5월 31일 롯데전 1할타자 나종덕에게 프로 통산 첫 홈런을 허용했다.

6월 17일 잠실 기아전에서 3회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1실점으로 좋은 투구모습을 보이고 6회 1사서 마운드를 진해수한테 넘겨주었고, 이날 LG가 6대9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털리는 정도가 줄어들었다. LG 불펜 다른 투수들은 심각한 수준이라 고우석은 막아주기는 하고 있는 중. 특히 5월 말부터 5선발들이 무너질 때마다 롱 릴리프로 이닝을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후반까지 끌어준다.

6월 27일 kt와의 홈경기에서는 진해수에 이어 8회 초 등판했다. 124짜리 커브로 윤석민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내고, 144짜리 슬라이더로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2이닝 2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박빙의 상황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직구 구속은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변화구의 구위와 제구는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

7월 3일 NC전에서는 6-6 타이트한 연장 10회초 등판. 선두타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번트로 1아웃을 잡고 안타를 맞아 1사 13루로 장작을 쌓고 강판되었다. 그리고 구원 등판한 김대현이 곧바로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 팀 최고참 박용택이 리그 100안타를 동점타로 만들면서 겨우 분위기를 돌려놨는데 올라오자마자 첫 타자 스트레이트 볼넷을 던지는 쓰레기짓을 했다. 결국 패전투수행.

7월 8일 KIA전에서 6-1로 앞서고 있는 8회초에 등판하였다. 6개의 아웃카운트 잡는 동안 삼진은 1개만 나왔지만 KIA 타자 누구도 출루시키지 않고 땅볼이나 뜬공으로 마무리 하였다. 비록 세이브나 홀드상황이 아니라 아무것도 주어지진 않았지만, 방화신기의 재림에 열불이 나 있었던 LG팬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된것은 덤.

후반기부터는 날이면 날마다 홈런을 쳐맞는 LG의 우타거포 김지용과 자리를 바꿔 필승조로 나올 것이라고 한다. 3점차 이내에만 등판하면 자멸하던 모습을 탈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

후반기 첫 경기인 7월 17일 넥센전에서 7회말 5:2로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올 시즌 첫 홀드 상황에서의 등판. 1~5번타자를 모두 아웃 처리하고 6번타자 김민성에게 2루타를 맞고 진해수와 교체되었다. 진해수가 바로 아웃을 잡아내 1.2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7월 18일은 8회 7:6 상황에 등판하였다. 5-6번타자를 잡아냈지만 김민성에게 또 안타를 맞고 교체되었다. 이후 교체된 진해수가 2루타를 맞아 김민성이 3루까지 들어갔지만, 바로 올라온 정찬헌이 불을 끄며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하여 0.2이닝 무실점으로 또 다시 홀드를 기록하였다. 일단 필승조 고우석의 시작은 나름 순조로운 모습.

7월 20일 2이닝 1실점. 하필이면 1실점이 4대3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실투를 통타당해 맞은 동점 솔로포이다.

던지면 던질수록 볼질이 줄어들고 있어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다만 직구타이밍에 타자를 속일 수가 있는 스플리터나 포크볼 장착이 절실해 보였다. 이 당시에는 우타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없으나 좌타 상대 시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7월 28일 kt전에서 8회말부터 올라와 8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29일 kt전에 또 다시 구원 등판. 4-3으로 이기고 있는 8회 1사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불을 지르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운 좋게도 팀이 9회초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8월 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또 2실점 하며 패전투수 직전, 정주현의 환상적인 히드랍더볼은 별미.

8월 5일.멍청한 감독에 의해 3점차로 지고 있는데 나와서 40개를 던진다. 신정락은 15개도 안던지고 교체 해버리더니 이젠 기가차서 말이 안나온다.

8월 7일. 최근에 엘지의 불펜 중 공이 가장 좋은 신정락이10개도 던지지 않고 8회말 2아웃까지 잡았는데 돌머리 감독이 갑자기 0.1이닝을 잡겠다고 고우석을 등판시켰다. 모두가 이해할 수없다는 분위기. 심지어 우타자에 사이드암투수를 교체해버리는 이젠 좌우놀이도 아닌 막장 운영을 보여주며 팔이 또 갈렸다.

8월 9일과 10일 또 올라왔다. 이틀 합산 2이닝 1실점.

8월 12일 소사에 이어 8회에 등판, 지나친 등판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팔이 뻐근한지 스윙을 제대로 못하며 볼넷과 피안타를 남발했다.이를 바라보는 LG팬들은 눈가에 눈물만이 흐를 뿐이다.

그리고 8월 15일 6점차에서도 또 나왔다.

그 이후로도 안나와도 될 상황에서 아무때나 나와서 열심히 혹사당하고 있다.

2018 최종 성적은 56경기 67.0이닝 3승 5패 3홀드 ERA 5.91.

클로저고우석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세이브 (21세 1개월 7일) 기록을 갈아치우며, 리그 최고 수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19 준플레이오프 3차전 9회초 데뷔 첫 준플레이오프 세이브를 올리고 환호하는 모습.

시즌을 필승조로 시작해서 5월달 쯤 당시 마무리 정찬헌의 부상으로 인해 마무리로 보직을 전환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종기록 65경기, 71이닝, 8승2패 35세이브 1홀드 방어율 1.52라는 특급 피칭으로 드디어 팀의 마무리로 자리를 잡았다. 2020 시즌을 앞두고 254.8% 인상된 2억 2000천 만원의 연봉계약을 맺게 되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초구끝내기 피홈런 포함 2번이나 블론세이브를 얻어 맞으며 포스트시즌의 쓴 맛을 크게 봤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고우석/2020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부상과 소포모어 징크스로 고생한 시즌. 우여곡절 끝에 2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는 성공.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가 된 만큼,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합류했다. 고우석의 개인 첫 성인 대표팀 입성이었는데 포스트시즌 때의 부진을 발판 삼아 김경문호에서는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대회 내내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대만전과 일본전에서는 삼진을 잡아 놓고도 볼넷을 허용해 장작을 쌓고 내려오는 등 특기인 빠른 공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피안타가 쿠바전 단 1개 뿐이었음에도 자책점이 2점이나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종 성적은 3경기 등판해 0승 0패 3삼진 4사사구 방어율 6.00.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자신의 커리어 2번째 국가대표팀 합류이자 첫 올림픽 무대다. 이로써 고우석은 이번 올림픽에 예선과 본선 모두 출전하게 됐다.

고우석의 올림픽 데뷔전은 오프닝 라운드 2차전 미국전이었다. 5회 고영표가 승계주자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2안타를 내리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아웃 카운트를 하나를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하고 내려왔다.

이후 준결승 1차전 일본전에 다시 등판했다. 2:2 동점인 8회말에 올라와서 1사를 잡은 이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에게 병살타성 2루 땅볼을 유도해냈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1루에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지만 베이스를 찾지 못하고 헛발길질을 해버리며, 1루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이닝을 끝내지 못한 2사 1루 상황에서 계속된 볼질로 위기를 자초하더니 2사 만루 상황에서 결국 일본대표팀 1번 타자 야마다 테츠토를 상대로 던진 초구가 3타점 싹쓸이 2루타가 되며 5:2 역전을 허용하였다. 이후 9회 초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경기가 5:2로 종료되어 준결승 1경기를 대차게 말아먹은 원흉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준결승 2경기에서 미국과 맞붙게 되며, 해당 경기를 승리하면 결승전으로, 패배하면 동메달 결정전으로 진출한다.

 

플레이 스타일
실제키는 180이 채 되지 않는다. 투수 중 190에 달하는 장신들이 많은걸 감안하면 작은 키지만 평균 153km/h 최고 약 158km/h까지 찍히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이런 모습은 메이저리그의 크레이그 킴브렐을 떠오르게 하기도.

직구 구속으로 안우진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빠르다. 분당 RPM이 2400대로 SSG 랜더스의 하재훈과 더불어 다회전구를 구사하는데 본인의 말로는 그냥 던지면 안 되고, 손가락이 갈고리라고 생각하고 갈고리처럼 잡아서 낚아채는 기법으로 그냥 눌러서 내린다고 한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좋아 지명 당시 잘 키워서 미래의 마무리로 쓰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다. 변화구로는 137 ~ 140km/h의 각 큰 슬라이더와 평균 148km/h 최대 151km/h의 커터, 약 130~135km/h정도의 너클커브를 구사한다. 가끔 135짜리 체인지업도 보였으나 2019시즌에는 구사하지 않고 있다.

입단 직후에는 구속을 147~148정도로 떨어뜨리며 제구를 잡아보려 했으나 2년 연속 실패했다가, 최일언 투수코치가 제구를 위해 구속을 떨어뜨리지 말라는 조언을 듣고 투구폼을 교정, 구속을 오히려 증가시키면서 제구와 무브먼트까지 향상되는 1석3조의 효과를 얻었다. 2019년 포심 평균구속이 |148km/h에서 151km/h로 급상승 하였다, 최고구속은 156.5km/h(9월 8일 두산전 9회초 김인태 타석 1구, 스탯캐스트 측정자료)까지 찍으면서 언터처블이 되었다.[14] 타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구속도 좋지만 구속에 비해서 특히 힘이 좋다고.

투수치고 익스텐션이 짧은 편이다.
정말 짧을때는 150cm대 초반에서도 형성되기도 하고 길어도 181cm 정도로 주로 170 ~ 180cm 정도에서 형성되어 체감구속에서 손해를 보는 편이다. 그러나, 속구 구속이 150km 중반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충분히 상쇄할 만큼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 본인은 제구와 올바른 체중이동을 위해 익스텐션을 희생하는 폼을 선택했다고 한다.

유일한 단점으로 뽑히는 점은 제구력이다. 제구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타이트한 상황이나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면 릴리스포인트에 문제가 생기는 건지 힘이 너무 들어가는 건지 제구가 흩날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속구와 커터, 슬라이더가 모두 구속이 워낙 빨라 속구가 안 좋을때는 원타이밍에 맞아 나가곤 한다. 커브도 구사하지만 포수가 유강남일때는 거의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포심, 슬라이더의 투피치 투구가 잦다.

투구폼이 상당히 역동적인데 와인드업부터 팔을 뒤로 할 때까지는 느리다가 이후부터 가속이 붙으며 공을 던진 직후에는 다리가 약 180도로 찢어진다. 덕분에 긴 이닝을 맡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인데다가, 십자인대 파열로 군면제까지 받았으니 생각보다 더 위험하다. 그러다 보니 클로저로 정착한 이후에도 1이닝 내지는 일정 투구 수를 넘어가면 구위가 확 떨어지고 제구가 무너지면서 경기 자체를 내주는 일도 잦은 편.

그 외로, 투수땅볼 수비 시 송구가 베이스 커버 등의 수비 기본기가 매우 불안하다. 마무리 투수의 특성 상 번트 타구 처리나 땅볼처리의 일이 잦다는걸 감안하면 꼭 보완해야 할 문제. 2019년에도 베이스 커버를 제대로 안 해서 김용의에게 혼난 적 있고 도쿄 올림픽 때도 베이스 커버 실책으로 참사를 일으키기도 한 만큼 아직까진 짬이 부족하다.

 

공식별명은 고우도리. 석을 돌로 바꾸면 고우돌인데 이를 고우도리로 읽는다. 인스타 아이디도 gowoodori인데, 실제로는 돌 석자를 안 쓴다.
고종사촌형 유재유를 따라서 야구를 시작했는데, 열혈 엘팬인 아버지를 둔 유재유는 엘팬이 맞는지 아닌지 불확실한 반면, 고우석은 열혈 엘팬이다. 엘팬인 고모부의 영향을 유재유가 아니라 고우석이 다이렉트로 받은 것. 그러다가 유재유는 2018 시즌을 앞두고 FA 김현수의 보상으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였다.
이미 2013년에 엘뽕을 가득 맞아 쓴 과거의 페북 글이 커뮤니티마다 퍼진 지 오래라, 선수 본인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하기 전부터 웬만한 팬이면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엘팬 인증 그리고 드래프트 후 인터뷰를 통해 엘지 팬임을 언급했다.
리버풀 FC의 팬이라고 한다. 리버풀팬 인증 마지막 리그 우승이 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야하는 두 팀 LG와 리버풀 중 누가 리그 우승을 먼저 할지 몰랐지만 결국은 리버풀이 2020년에 먼저 우승했다.
2016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보여준 세레머니가 대단하다.
2018년 9월 28일 2018시즌 마지막 기아전이 끝나고 있었던 봉중근의 은퇴식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는데 같이 선수 생활을 한 적도 거의 없는 대선배의 은퇴식에 눈물을 그렇게 흘린 이유가 어려서부터 LG 트윈스의 팬이어서 봉중근의 플레이를 계속 봐 왔고, 또 봉중근이 12시즌 동안 55승 109세이브의 성적을 거두고도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감정이입이 되어 많은 눈물이 났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강남의 인터뷰에 따르면 유강남을 문세윤으로 부른 장본인. 처음에는 선배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문세윤이라 불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서 문세윤이라 부르더니 나중에는 아예 한 입만이라고 외친다고 했다. 유강남 인터뷰 영상
프리미어 12 김경문호에 승선한 후, 한국시리즈를 치르느라 아직 합류하지 못한 친구 이정후에게 4경기만 하고 와 라고 말을 전했고, 이정후는 약속을 지켰다.
인성과 멘탈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2020년 9월 15일 한화전에서 끝내기 사구로 경기를 패했을 때 사구의 주인공인 정진호에게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 있었다. 본인의 실수로 이어진 패배이기 때문에 멘탈이 흔들릴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의를 먼저 갖추는 모습을 보여서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엘튜브의 최고 단골, 덕아웃 TMI에서 매 번 분량이 좋고, 2020시즌에는 엘튜브에서 매 번 쿠키영상으로 추가분량이 나오고 있다.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관우의 오타인 고나우와 엮여 고나우석이라고 불린다. 해외야구 갤러리의 친 삼국지 성향에, 모 갤러가 고우석이 세이브를 하거나 블론세이브를 할 때마다 관우 합성사진을 만들어 오기 때문.
주차를 못한다고 한다. 최동환이 밝히기론 주차만 한 시간이 걸린다고...
차는 2021년식 아우디 A6를 타고 다니는 듯 하다.
이상하리만치 삼성 라이온즈에 약하다.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 의하면 김호재와 닮았다고 한다.
민트초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2021년 국내 스포츠 양말 브랜드 컴포트와 후원 계약을 맺어 양말을 후원 받는다고 한다. 같은 팀 임찬규의 추천으로 양말을 알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손이 상당히 예쁜편이다.

'아! 베이스만 밟았더라면…'

팽팽한 동점 상황에 등판했으나 결과는 참혹했다. 한국야구 대표팀의 고우석(23)에겐 아쉬움으로 가득한 승부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한국은 8회초까지 2-2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이 8회말에 선택한 카드는 바로 고우석. 고우석은 선두타자 아사무라 히데토를 삼진으로 잡고 출발이 좋았지만 야나기타 유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다.

곤도 겐스케와 승부한 고우석은 1루 땅볼을 유도하는데 성공했고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꿈꿨으나 고우석의 스텝이 꼬이면서 1루를 밟지 못하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되고 말았다. 주자 1명을 살린 것이 참혹한 결과로 이어질 줄이야. 폭투를 범하면서 흔들린 고우석은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자동 고의 4구로 내보내며 1루를 채웠지만 가이 타쿠야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를 맞은 것이 문제였다.

다음 상대는 야마다 데쓰토. 고우석은 패스트볼로 공략하려 했지만 야마다의 타구는 좌측 펜스를 강타하는 2루타로 이어졌고 그 사이 주자 3명이 모두 득점하는 장면을 지켜만 봐야 했다.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지는 순간이었다.

 

 

동명이인으로 2017년 피살당한 고우석이 있다.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다.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우석 씨가 2017년 8월 21일 사망했는데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유명 여자 배우의 남편인 고우석씨가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송선미 남편 고우석 씨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모처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인근에 위치한 서울 성모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고씨는 사무실 안에서 사촌과 다툼을 벌이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촌의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고 씨는 할아버지 재산의 상속 문제를 두고 다른 가족과 분쟁을 벌여 왔었는데 다른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모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선미 남편 사망 원인에 대해 살해 범인 조씨는 고우석 씨에게 상속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기로 했으나 씨가 1000만원밖에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관계자가 밝혔으나 피의자의 주장일뿐이다. 일각에서 범인이 송선미의 남편 분 사촌 형제의 지인으로도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하게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송선미의 남편 직업은 3살 연상의 미술감독으로 지난 2006년 결혼했으며, 송선미 자녀 아이로는 지난 2015년 4월 첫 딸을 얻었다.

곽씨(장손 38세)는 혐의를 강력 부인했으나 1,2심 재판부는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하였고 대법원은 관씨의 혐의를 유죄로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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